생활의 지혜

PPD 없는 건강한 염색약으로 새치 셀프 염색 하기, 내돈내산

커피봉봉1 2024. 7. 2. 22:43

No PPD, No 암모니아, No 실리콘 염색약으로 염색 해보기

 

주기적으로 새치 염색을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염색약을 바르면 눈이 시리고 두피가 따갑더라구요.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하구요..)

그래서 염색약을 좀 찾아보니 3~4가지 정도의 나쁜 성분만 없다면 저처럼 자주 뿌리 염색을 하는 분들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염색 해보고 난 후기를 적어 봅니다.

  * 나쁜 성분에 대해서는 다시 공유 할께요~

 

제가 이번에 사용 해 본 염색약은 슈바르츠코프 심플리 컬러(Schwarzkopf simply color) 입니다.

해외배송이라 2~3주정도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이에요.(3만~4만원대)

건강한 염색약으로 새치 셀프 염색 하기, 내돈내산

 

- 아래쪽에 이렇게 적혀 있네요.

   Free from 암모니아, 실리콘, 알콜(과산화수소)

   두피에 피부과 전문의 테스트, NO PTD & PPD

 

- 컬러는 3가지가 있는데 저는 light brown(6.5)를 골랐어요. 다른 색은 너무 밝을 것 같아요.

   mideum blonde / dark blonde / light brown

 

 

 

 

 

 

 

 

건강한 염색약으로 새치 셀프 염색 하기, 내돈내산

 

종이 팩을 열어보면 설명서, 비닐장갑, 염색로션, 컬러크림, 컨디셔너가 

들어 있어요. 보통 중화제 라고 하는데 로션이라는 표현이 새롭네요.

 

염색로션 통에 컬러크림을 짜서 섞은 다음 염색 부위에 묻혀 줍니다.

소스통처럼 뾰족한 뚜껑 부분이 있어 두피에 바로 잘 닿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컨디셔너는 머릿결 보호를 위해 머리 감은 후 타월 드라이하고 발라서

2분 후에 헹구라고 하네요.

 

그런데, 한번에 다하기에는 양이 좀 애매해서 저는 두번 사용하기로 했어요.

앞쪽 뿌염만 먼저 하고 남겨뒀다가 다시 한 번 더 할거라서 평소에 쓰던 염색 그릇에 염색약을 짜서 섞어 보았어요.

생크림 같은 제형인데 흐르지는 않을까 해서 최대한 빨리 머리에 발랐어요

저는 셀프염색을 자주 하는 편이라 별로 힘들지 않게 했습니다.

 

 

염색약을 바르고 20분 ~ 30분 정도 방치 후 헹궈주면 됩니다.

두피에 발랐을때 미용실에서 할때 처럼 눈 시큰거림이나  따가움은 없었어요.

(근데 제가 예민한건지 몰라도 살짝 살짝 따가운거 같기도 했... )

그리고, 염색약 냄새가 있는데 헤나염색 할 때랑 비슷한 냄새라고 해야하나, 나무 뿌리 향 같은 냄새가 나긴합니다.

유해 성분 없는 염색약은 비슷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냄새는 강하지 않고, 몇 번 감으면 사라집니다. 

컬러는 밝은 갈색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보통 유해 성분이 없는 염색약은 컬러가 잘 안나올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컬러면에서는 좋지만

가격이나 양적인 측면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다음번에는 국산 제품 중에서 사용 해 보려고 합니다.

염색 전 → 염색중 → 염색 후

 

유해 성분 없는 염색약으로 건강과 멋내기 둘 다 잘 챙기시길 바랄께요~